오늘은 춘분(春分)
맞이하는 봄
아쉬운 겨울을 보내며
마지막 눈꽃 구경하시고
화이팅 ~~!!!
우리는 언제나 가야하는 길이 있다네~
눈길속에 가는 길손 누가 외롭다 하리
푸르름과 하얀색의 만남~ 그속을 뚫는 발길이 힘차다
나뭇가지는 어느덧 산호가 되어 하늘은 바다가 되고
서로를 아름답게 꾸며주고있답니다.
하늘 향한 나눗가지는 쌓인 눈을 다시 하늘에 돌려주는 듯 하고~
먼산은 지켜보고 있답니다.
그 속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바위도 하얀 눈 뒤집어 쓰고
겨울잠 자고 있네요~
몰려오는 산객들 다 받아주는 안아주는 넓은 대지의 품
그 품은 넓기도 하여라~
넓은 품 꿈틀이며 흘러내리는 줄기속에 힘찬 기가 흐르고
새봄을 맞이하려 고요히 몸속에 기를 갈무리합니다.
포근한 눈이불 덮고서....
대관령 선자령 설경 속을 거닐며...
강릉에서 계방산방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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