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씨감자 보내고 북한 다녀오겠읍니다.
<씨감자 준비>
올해도 씨감자 150톤을 북한에 보냅니다.
면적으로는 30만평 감자 구확량으로는 2000톤 정도 생산할 수 있는 씨감자 량입니다.
준비된 씨감자가 이송을 위하여 기다리고 있읍니다.
씨감자는 꿈을 꾸겠지요. 잘 자라서 북한동포 맛있는 먹거리가 될거라고....
<인천 부두선착장>
씨감자가 인천항에 도착합니다.
선적을 하기위해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읍니다.
<하역장면>
대한통운 차량에서 하역을합니다.
하루 재우고 내일 아침 배에 실려 북으로 간답니다.
감자 농사 지을 비료도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있고
포장되어 온 농약도 도착하여
내일 씨감자와 함께 북에 갈려고 합니다.
대형 크래인에 씨감자가 실리고 있읍니다.
한포에 씨감자 1톤씩 담겨있답니다.
한포 한포 크래인으로 선적을 하게 됩니다.
비료와 농약도 커다란 포대에 1톤씩 담기어 배에 오르려합니다.
이 모든 것이 지원사업으로 나간 답니다.
커다란 크레인 타고 선적됩니다.
작업하시는 분들도 다정한 눈길로 지켜봅니다.
마음으로 잘자라고 많이 수확되어 북한동포 배고픔을
달래줄 수 있음을 기원하겠지요.
감자로 만드는 국수 기계가 콘테이너에 실려 선적을 기다립니다.
저희가 보내는 씨감자는 가공용 품종이라서 일반식용품종보다 훨씬 전분함량이 높고 맛있답니다.
물론 영양가도 더 풍부하지요.
그 감자를 50%정도 넣고 50% 밀가루와 배합되어 국수를 만든답니다.
쫄깃한 면발에 맛이 담백하지요. 국소가공기계를 북한에서 원하여 보내고 있읍니다.
씨감자가 배 속으로 선적이 되고 있읍니다.
농약과 비료가 선적이 되고 있읍니다.
선적이 끝나고
이제 출항을 기다립니다.
저도 곧 북한에 들어가 감자 재배를 지도해 주어야 한답니다.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배가 3월 8일 떠났읍니다.
저는 4월 2일부터 7일까지 북한에 방문하여
감자 재배 적지를 선정해 주고 재배기술을 전수하러 갑니다.
작년에도 지원해 주었는데
장마 때문에 많이 수확 못하였다고 하네요..
올해는 풍년이들어 많은 북한 동포들이 감자라도 배불리 먹어
허기를 면했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이사업은 카토릭 신부님이신 황용연 신부님께서
한겨레 영농법인을 통하여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저는 이곳의 영농기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북한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있답니다.
잘다녀 오겠읍니다.
다녀와서 북한 의 많은 소식을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