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싹>
병아리기 알의 껍질을 깨고 나오듯 연약한 감자싹이 두꺼운 땅 껍질을 깨고 나옵니다. 누가 도와주기나 하였는가요? 홀로 의젓히 깨고 나옴을... 누가 어린 새싹이 힘이 없다고 하리요~
들어보았는가요 우주를 깨는 장엄한 소리 저는 지금 감자싹을 보면서 그소리 듣고있답니다. 작지만 심금을 울리는 소리 만인의 가슴의 벽을 깨는 소리
천둥치듯 땅껍질 깨고나와서 지구를 품에 안을 듯 감자잎파리 열립니다. 저 감자 잎파리로 농민의 가슴을 얼싸안고 저 감자 줄기로 농가의 기둥이되어 희망과 즐거움될 날 기다리며 힘차게 힘차게 솟아 올라 수확의 날 기다리리... |
출처 : 강릉 백두대간 산악회
글쓴이 : 계방산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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