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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몽고의 농사는?

계방산방 2006. 3. 20. 00:46



7월 6일~10일 까지 내몽고 출장을 다녀왔읍니다.

드넓은 초원위에 양떼들이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읍니다.

가축의 수가 너무 많으면 초지를 다 뜯어먹어 풀뿌리가 없어져 사막으로 된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가축의 수가 너무 많이 자라지 않도록 가축수를 통제한답니다.

 



끝없이 펼처지는 초원위에 유채가 자라고 있읍니다. 유채가 한창인 7월말 ~8월에가면

깨끗하고 파아란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의 경치를 만들어 내지요.

그곳에서 말을 타고 초원을 내달리는 몽고인의 마음은 순박하기 그지없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가 있다고 합니다.  몽고인들의 눈은 멀리 초원을 보아야하기에 4.0정도 된다나요?

 



넓은 초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자밭도 끝이 없답니다.

한곳 농장이 200만평이되고 이런 농장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 많은 밭에서 기계로 농사를 하니 가격이 쌀수밖에요.

이곳의 감자는 용도에따라서 맥도날드의 프랜치 프라이나 감자 칩용으로 계약재배

가 되고 있읍니다.

 



감자 밭에 대형 스프링 클러입니다.

내몽고는 1년 강수량이 400미리밖에 안되어 물이 부족한 지역이지요.

그러나 관정을 뚫어서 물을 주고 있지요. 저도 깜짝놀랐답니다.

중국의 농사기술은 우리보다 뒤떨어져 있는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더군요.

이 스프링 클러의 길이는 500미터로 한번에 20만평의 물을 2~3일 안에 줄수 있답니다.

 



 이밭은 호박밭입니다.

단호박이지요. 호박도 한꺼번에 20만평정도 재배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울타리 밑에 심어서 따먹는 농사하고는 천지 차이랍니다.

이 호박이 한국으로 수입된데요. 넓고 큰 땅덩어리에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더라구요.

이제는 한국에서만 꿈뜰거릴 것이 아니라 중국으로 러시아로 베트남으로 세계 곳곳으로

돈이 된다면 사업을 벌려야 하는 글로벌 시대가 온것 같읍니다.

 

이상으로 간단히 내몽고 농사를 소개합니다.

 

 

 

 

출처 : 강릉 백두대간 산악회
글쓴이 : 계방산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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