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여인들.....

베트남 출장 다녀왔읍니다.

출장지역은 하노이에서 250KM 떨어진 Son La 주의 Moc Chou 산간지역입니다.

해발이 800~1000m 정도의 고원지역이죠.

국내에 갑자기 바쁜일이 생겨 일정을 단축하고 목요일 들어왔읍니다.

출장중 만난 베트남 여인들을 소개합니다.

 

신혼의 새댁입니다. 약 1년된 애가 예쁘죠.

제 옆에계신분이 위 사진의 어머니랍니다. 군청에 근무하면서 경제사업담당으로 작

물을 담당하여 저희 감자시험재배를 해주시고 내년에 감자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

답니다. 저희 씨감자가 다른 베트남 감자보다 더욱 잘자라고 튼튼하여 이곳 사람들

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읍니다. 수확량이 많아서 이곳 사람들에게 돈벌이가 되었

으면 하는 바람이며 저희 사업이 성공하길 속으로 기원했답니다.

 

산간지역의 농부의 아내입니다. 순박하고 아무 근심이 없는 평온한 모습이 넘 보기

 좋았읍니다. 이 분 집에서 녹 차와 떼루라는 땅속 작물로 고구마와 감자의 중간 맛

을 내는 음식을 대접받았답니다. 전분함량이 아주 많고 맛은 담백했어요.

 차는 자생하는 차로 맛이 아주 좋더군요.

 

이분은 다른 마을의 여인입니다. 의상이 우리와 달라 살짝 한컷했죠.

항상 웃음이 있는 얼굴, 베트남은 미래가 있는것 같아요.

 

 

가장 전통있는 모습니죠. 어깨에 바구니달린 장대를 메고 삶의 현장 깊숙한 곳으 뛰

어들어 경제의 초석이 되시는  저희 어머니 새대와 같으신여인들......어깨에는 희망

이 있어 전혀 무게를 느낄수 없을 것 같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느껴지더군요...

 

맨발에 고물을 지고 나르시는 여인....저 분의 발걸음에도 삶의 자국이 깊이 새겨져

있답니다.

 

베트남 모자에 장바구니 달고 자전거타고 가시는 여인들....

또한여인은 하노이 연구기관의 연구담당 하는 여인...

시험과 조사에 흠뻑 빠져 즐거워 하는 모습속에서

세계가 같이 하는 어울림을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