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생각들

내마음 단풍드는날

계방산방 2006. 3. 20. 00:42


< 설악산 십이선녀탕 단풍>

 

내 마음이 단풍드는 날

 

가는 세월 속에서도

언젠가는 빨갛게 내마음이 단풍이드는

그런 사랑하는 마음이 찾아오면 좋겠다.

 

잊어버린 세월 속에서

색바랜 빨강 단풍잎이 나뭇가지에 매달리듯

그런 애절한 옛사랑을 찾아보고 싶다.

 

만산홍엽 단풍드는 계절에

내 마음 어찌 빨갛게 단풍들지 않으랴

지금 그마음으로 빨간 사랑을 꽃피우고 싶다.

 

                    

                                울 님들을 생각하며

                                                 200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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