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쁜 여자들 보느라 혼미한 정신으로 눈알만 뱅뱅 굴리다 왔습니다.
남자들은 졸대로 러시아 여행을 가선 안되것다고
저 이번 여행에서 깊이 깊이 깨닫고 왔어요.
괜히 잘먹고 잘살다가 패가망신 하는일이나 생길까? 하는 노파심에서... ㅎㅎ
난 러시아 여자들이 이쁘다고 해도 그렇게 이쁠줄은 ..
아!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양해를 구해 사진기를 들여대면 수줍은듯 방긋 웃으며
흔쾌히 승락하는 러시아의 어린이들
크아@@ 정말 죽이게 이쁘등만여.
 "오친 크라씨바"
무시기 말이냐면?
"무쟈 이쁘다"란 말임돠.
제가 이번 여행에서 이말 배워갔고 하루종일 거리에서 외치고 다녔던 말입니다.
 그이쁜 여자들을 껴안고 있는 러시아 남자들은 "어떠냐?" 하고 물으신다면?
여자들이 아깝다.라고 말하겠어요.
정말 남자들은 볼품 졸라 없었어요.
나이든 남자들은 배가 나와 바지위에 걸쳐있고
젊은이들은 대개 눈에 힘이없고 비실거리는 모습들이었어요.
역시 남자들은 우리대한의 남자들이 울트라짱 나이스켭숑이라는걸 다시한번느꼈어요.
 그 이쁘고 쫙쫙 뻗은 여자들이 네바강가에 반나로 누워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활홀! 그자체였습니다.
특히 모스크바보다 '상트 뻬제르부르크' 여자 들이 더 이쁘더군요.
거리의 다니는 여자들의 모습은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질 않고 정장을 하거나 최첨단 유행하는 패션의 모습들이었습니다.
"허걱@@"
환히 비치는 흰색 바지나 스커트를 입었는데 글쎄 팬티도 입지않은 노팬티이지 몹니까?
배꼽티는 우리나라 여자들이 입고 다니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요
바지가 겨우 골반에 걸쳐져 엉덩이 반이 다 나와있고 골반뼈까지 보이고
윗도리는 노츨이 아주 심하더군요.
그러나 날씬하고 이쁘니까그런지 눈살이 지프러지기커녕은
아름다운 예술품을 볼때의 기분처럼 감동까지 일지 모예요.
하! 나원참 시상에...!!
그렇게 옷을 입으려면 체격이 받쳐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우리나라 여자들이 입으면 글쎄?
그러니까 무조건 따라하지 말아야겠져?
또한 문화적인 차이도 있을테고...
암튼 벗었는데 그렇게 아침 이슬처럼 맑고 신선하고 상큼하다니!
어찌나 하얗고 이쁘고 날씬한지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것 같았어요.
골격자체가 패숀모델처럼 가늘고 날씬한 여자들로 가득찬 거리에서
눈을 뱅뱅 굴리며 침흘리는 남편을 지켜봐야하는 내꼴이라니!
그러나 내가 봐도 넘 이쁜걸머.
비너스의 조각상 보다 더 이뻤어요.
야! 정말 세계에서 러시아 여자들이 이쁜걸론 이찌방데스인것만은 틀림없어요.
정말!
자, 여러분 제가 왜 여행기를 러시아 여자이야기로 시작하냐하면?
이번 여행에서 여자들의 모습이 가장 인상에 깊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기대대져?
특히 .....ㅎㅎㅎㅎㅎㅎㅎㅎ
June.25. 2006. N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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