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생각들

강독회 순회모임 후기 (성륜사~ 안양사~ 선우선방 )

계방산방 2008. 3. 4. 11:39

금강강독회 강원지부 6회 모임이 이번에는 순회강독회로 하였다.

순회코스는 전남옥과면 성륜사 ~ 경남 하동의 안양사 ~ 진주 선우선방으로 1박2일 약 1500km에 달하는 대장정이었다.

 

2월 13일 오후 6시 30분 도명거사님은 동해에서 출발하고

저는 서울에 회의가 있어  오후 5시에 용산 문배동에서 출발한다고 도명거사와 통화하며

서울을 출발하여 평창 진부에 있는 저희회사에서 만나 차 한대로 가기로 하였다.

 

오후 7시 10분 회사에 도착하였고 도명거사님은 오후 7시 40분쯤 도착하여

간단히 산채백반으로 저녁공양하고 출발하니 8시22분

 

오늘은 성륜사 근처 여관에서 쉬기로 하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마음은 청화 큰스님께서 불사하신 성륜사에 가서 조선당을 들려 청화큰스님 체취를 느낄 것을 생각하니

가벼운 흥분이 밀려온다.

여행은 항상 가벼운 흥분과 호기심이 일어 마음을 들뜨게 하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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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륜사 일주문 : 눈이내리고 >

 

고속도로에서 내려오는 4시간 동안 우리 둘이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졸음을 몰아내고 있었다.

도명거사님은  정륜스님께서 계신 하동 안양사에서 작년 7월인가 아버님과 7일간 반주삼매 정진을 하였다 한다.

반주삼매가 무엇인지 몰라 물어보았다.  잠을 자지않고 앉지도 않고 7일 동안 서서 아미타불을 염하는

염불수행이라한다. 순간 잠이 싹 도망가며 다시 한번 도명거사님을 바라다 보았다.  

'아 신심이 생각보다 깊은 불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번 해 봐야 겠구나하고

마음속으로 다짐해 본다.  도반으로 만난 행복감을 느꼈다.

 

오는 동안 많은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어느덧 차는 성륜사가 있는 옥과면에 도착하였다

시간을보니 0시 5분 이제 여관을 잡아 잠시 눈을 붙이기로하고 내일 4시 30분 일어나

5시에 성륜사에 참배하기로 하고 긴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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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륜사 대웅전>

 

아침 4시30분 휴대폰 알람이 울린다.

씻고 출발하니 4시 55분. 새벽공기를 가르며 성륜사로 향한다.

설령산 성륜사라.. 새벽에 서설이 내린다. 설령이 내리면서 우리의 방문을 환영해 주는 듯하였다.

 

성륜사에 들어가니 불이 환히 밝혀진 요사채에서는 스님이 정좌하시고 참선에 든 모습이 보인다.

어느 절집보다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숙연해 지는 마음.

생각보다 절의 규모가 컸다. 어둠에 가리어 전체를 볼 수 없었지만 큰 규모를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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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부처님 >

 

법당에는 조용히 아침예불이 올려지고 있었다.

부처님전 삼배를 올리고  부처님 옆에 청화 큰스님 영정이 있어

큰스님전 삼배를 올렸다. 가슴속에서 무언가 치 솟아오르는 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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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에서 아침 예불을 올리는 스님모습>

 

스님예불은 어느덧 신중단 예불로 들어선다.

귀에 익은 마하반야밀다심경을 스님께서 조용히 염불하신다.

"관자재 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같이 속으로 따라 염하며

대웅전을 나오는데 어제 도명거사님께서 들려주는 늦둥이 2살배기 아들의 이야기가 생각이난다.

 

아빠가 출근 하거나 퇴근하면 공손히 두손모아 "나무타불" 한다고 한다

아직 정확히 말을 못해도 어렵게 하는 말을 생각하고 모습을 생각하니 귀엽기 그지없다.

또한  그놈은 불교방송을 좋아하며 스님모습만 나오면 "나무타불 " 하고 합장한다고 한다.

예불드리시는 스님의 모습을 보면서 도명거사 아들의 예쁜 모습이 떠올랐다.

불교와 인연이 깊은 집안이며 전생의 많은 겁동안 인연을 맺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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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당 >

 

대웅전에서 윗길로 조선당 가는 길이 나온다

조금올라가니 출입을 금한다는 팻말이 나왔지만  그냥올라갔다

아마 선방에서 정진하는 스님들의 공부를 방해하지 말라는 듯하다.

조금오르니 선방 가는 길이  우측으로 있고 좌측으로는 조사당 가는 길이 조용한 숲속 길로 나있다.

 

조용히 서설(瑞雪)이내리면서 새벽의 공기를 더욱 청량하게 해주었고

조선당으로 향하는 발길이 더욱 조심스러워지며 성스러운 기운이 깔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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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당 (祖禪堂) : 금타 큰화상님과 청화큰 스님 영정>

 

경건한 마음으로 조선당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아주 단촐하고 정갈한  내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 청화큰스님의 근검하신 정신을 느낄수 있었으며

바닥에는 금방 참선 수련한 듯한 좌복이 그대로 깔려 있었다. 

아마 스님께서 공양하시러 갔는가 보다.

경건한 마음이 절로 일어나며 큰스님께 삼배올렸다.

생각같아서는 108배라도 아니 1080배라도 하고싶은 마음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왔다.

이렇게하여 큰스님께서 불사하신 성륜사에서 큰 스님을 만나뵙게 되었다.

천리 먼길이 멀리느껴지지않고 한 걸음으로 달려온 이것은 무엇인가?

청화 큰스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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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방편문 >

 

조선당 한쪽벽에는 열심히 사경하고 있는 보리방편문이 걸려있었다.

금타대화상님과 청화스님께서 그토록 알리고 공부하셨던 보리방편문

금강의 핵심 정신을 이끄는 보리 방편문을 청화큰스님 영정이 모셔진 이곳 성륜사 조선당에서보니

마음이 새롭고 신심이 절로나며 깊이 읽고 깨우쳐 보겠다는 마음이 일어난다.

심, 허공, 청정법신,원만보신,천백억화신, 공성상일여, 삼신일불, 무색중생,무정중생, 유정중생

심수 만경전, 마타의 일대행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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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당 큰스님께서 기거하셨던 방>

 

큰스님께서 기거하셨던 방이라고 도명거사님께서 설명해주었다. 살며시 큰스님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

문을 여니 안으로 잠기었는지 열리지가 않았다.

아쉬운 마음으로 사리탑으로 향하였다.

 

눈은 조금 더 내리고 청화큰스님 금타대화상님의 부도탑을 카메라에 담으려니 어둠과 함께

내리는 눈이 카메라 촛점을 흐리게하여 잡히지가 않고 사진이 찍히지 않는다.

설령산의 서설이 처음 와서 너무 많은 것을 얻어 가려는 마음을 나무라는 듯하다.

" 그래 다음에 오자 욕심을 내지말자 "

왠지 꼭 찍고싶은 생각도 없어지면서 삼배올리고 내려왔다.

다음에 밝은날에 꼭와서 성륜사 전체를 천천히 돌아보고 108배는 꼭하고 가겠다고 마음먹어본다.

 

내려오는 길에 뒤돌아 조선당을 바라보니 멀리 설령산이 품어감싸안듯 조선당을 품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며 편안하고 성스러운 기운을 밑으로 흘려보내며

그 안온한 기운이 성륜사 10만평을 덮어 그속에서 정진하시는 모든이를 마음의 고향으로 안도하는 듯하였다.

그기운이 내 마음 속으로 스며들면서 기쁨이 충만되는 감을 느끼고 참 잘왔다는 생각과함께

무한한 행복감이 밀려왔다. 이런 것이 성지순례인 것인가 하는 생각과함께

청화 큰 스님께 감사드리고 감사드리며

마음속의 기쁨을 조용히 관하면서 용맹정진의 불심의 씨앗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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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장전>

 

내려오는길에 들리지 못했던 지장전에 들려 지장보살님께 삼배올리고 내려왔다.

법당 내부가 화려하지않고 지장보살님을 조각상으로 모셔논 것이 특이하였다.

다음에 와서 불사하는 숨은 이야기를 스님께 꼭 물어 보아야겠다.

 

어둠속으로 성륜사를 뒤로하고 하동의 안양사로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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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안양사에서 본 하동쪽 전경>

 

성륜사에서 하동 안양사까지는 1시간 30분쯤걸리는 거리에 있었다.

안양사에는 정륜스님께서 계신다. 정륜스님은 청화큰스님을 가까이서 시봉하셨다고 한다.

청화큰스님께서 아끼시며 살아 생전에 조선당 당주가 되어야한다고 몇번 말씀하셨다고 한다.

옥과에서 하동으로 오는 길에 섬진강의 아침을 보면서 왔다.

 

아침햇살에 섬진강은 조용히 반짝이고 있었다.

그 반짝이는 섬진강 물 속에서 아침 법문이 들여온다.

"금색광명을 대한 무구의 정수가 충만한 해상적 성해를 관하면서...."

"성해 무풍금파자용인 해중구로 관하면서....."

섬진강은 말 그대로 무풍금파자용인 해중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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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 모습>

 

안양사 .. 도명거사님은 안양사를 토굴이라 불렀다.

오면서 내내 스님들의 정진하는 토굴도 보는 복락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토굴은 아닌 것같았다. 그렇지만 인가 멀리 떨어진곳에서 한채의 암자였다.

불사한지 얼마되지 않은 깨끗하고 산뜻한 절집이었다.

뒤에 지리산의 이름모를 영봉이 감싸 안으면서 편안하고 아늑한 기운을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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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사 법당 >

 

정륜스님께서 반가이 맞아주신다.

스님 홀로 공양에 예불에 살림을 다하시고 계셨다.

아직 부처님도 봉안하지 못하고 부처님 고행상 사진 하나에 청화큰스님 영정 하나.

옆을 둘러보니 신중단 자리에는 하얀 창호지에 붓글씨로 쓴 신중단 발원 글씨가 자리잡고

왼쪽에도 마찬가지로 붓글씨로 영가를 위한 단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나 그 속에서는 간절한 발원의 힘이 깃들어있음을 보았고  청빈한 정륜스님의 정신이 살아있었으며

올곧은 불심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조금 있으니 진주에서 오성거사님께서 도착하셨다. 반가움에 악수나누고

스님께서 차한잔 내려놓으신다. 보이차의 향긋한 향기가 퍼지면서 서로서로의 마음을 이어주고

불심의 향기를 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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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청화 큰스님 법문을 강독하는 모습 >

 

다담시간을 마치고 법당으로 자리를 옮겨 강독회에 들어갔다.

정륜스님의 삼귀의를 시작으로 부처님전 인사드리고 강독회를 하였다.

오늘 법문공부는 일대사 인연 (一大事 因緣)

이렇게 성륜사를 들려 청화 큰 스님 시봉하신 정륜스님과 함께

청화 큰스님 살아 생전 많은 법회를 참석하시고 큰스님을 친견하신 불심깊으신오성거사님과 함께하는

강원지부 강독회는 분명 커다란 인연의 고리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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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사 인연이라..

" 우리가 깊이느끼지 못할때는 그냥 놓쳐버리지고, 또 심각하게 느끼지 못 할때가 있읍니다만 깊이 생각하면

"인생의 참다운 뜻이 무엇인가 ?' 하는 그런 본질적인 도리를 생각할 때는 오늘 이와 같이 참선공부하는

일이 가장 큰일입니다. 이것이 이른바 일대사 인연입니다. " 청화큰 스님의 법문이 다시금 살아올라서

우리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면서 커다란 반향을 이르키며 심신을 깨우쳐 주고 있었다.

 

우리가 일대사 인연으로 참선공부를 하면서

공부하는 것은 열반락을 얻기위함이니

그러면 어떻게 하면 열반락을 얻을수 있는가?

그것은 우리 마음도 바꿔지고 우리의 생리도 몸뚱아리도 바꿔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흐리터분한 피가 맑은 피로 바꿔져야 하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환골탈태 (換骨奪胎) 란 말입니다.

마음도몸도 바꿔져야 열반락 즉 불멸의 행복을 자기가 얻을수 있읍니다.

 

큰 스님의 귀하고 깊은 법문이 우리 미망을 다시 깨워주십니다.

흐리터분한 피를 맑게 바꾸고 한골탈태해야만이 우리의 진정한 행복 연반락을 얻을수 있다는

법문에 마음이 머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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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을 강독하시는 정륜스님 >

 

우리는 차례로 강독을 하였다.

도명거사, 계방산방, 오성거사, 정륜스님 모두 정성을 다하여 큰스님의 법문을 읽어나가고

가슴속에 깊이 큰스님의 깊은 가르침을 새기고 있었다.

 

정륜스님께서 하시는 말씀

오랜만에 청화 큰 은사님의 법문을 접하니 감개무량 하시다며

스님께서도 강독하시겠다 면서 차분히 법문을 읽어나가는 모습 속에서 은사님을 사모하시는

깊은 정이 습 베어나옴을 느낄 수 있었다.

스승과 제자의 애뜻한 정.. 순간 가슴 속에 짜릿한 감전현상이 일어나며 마음을 따스히 대펴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륜스님은 강독회를 정리하시는 말씀으로

이곳에서 나온 용맹정진의 정신으로

자기 몸뚱아리를 모두바쳐 죽기를 각오하고

공부한번 해보자고 말씀하시면서

일대사인연의 법문을 마무리 해주십니다.

몸을 바쳐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하자..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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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독회를 마치고 나와서 본 안양사는

평화로움으로 감싸여 있었다.

프르른 대나무숲이 남쪽나라로 온것을 알려주면서

올곧고 항상프르름으로 불법을 공부하라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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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 우물 >

 

파른 대나무 통으로 흘러 내려오는 깨끗한 물은

우리의 심신을 맑게 해주고 있었다.

조롱박으로 한잔의 성수를 떠마셔 보았다.

청량감으로 몸이 정화됨을 느꼈다.

모든 것이 다 우리의 순회 강독을 축하해주며 맑음을 주고 있었다.

모든 것이 고마운 마음으로 다가 왔다.

행복한 마음이 가슴속에 용솟음 치고 일어나고 있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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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선우선방 용맹정진모습>

 

안양사에서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억지로 띠고 나왔다 .

스님께서 차가 사라질 때까지 마당에 서서 지켜보고 계신다.

도명거사님은 이곳에서 반주삼매 수행정진했기에 더더욱 마음이 남아있을 거다.

반주삼매 수행정진 할 수 있는 아버님과 아들의 신심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

인연이 깊은 집안임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안양사를 떠나 하동에서  오성거사님께서 사주시는 맛있는 청국장으로 점심공양하고

진주 선우선방으로 향한다. 약 한시간정도 거리에 있었다.

선우선방은 일주일 동안 용맹정진중이라한다.

대단한 심신을 가진 모임이다.

아침 8시에 모여 12시까지 수행하고 2시에 다시 수행하고 4시에 끝내고 잠시 집에서 공양을 해주고

저녁8시부터 새벽2시까지 수행한다고 하니 아마 전국에서 유일무이 할것같은 수행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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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선방의 수행정진모습>

 

진주 선우선방의 수행열기에 동참하고 싶엇지만 다시 올라올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지면서 서두르게된다.

괜스레 수행하시는데 방해가 되지 않은 방문인지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잠시 쉬는 시간에 들려 간단히 차한잔 같이하면서

다담을 나누고 수행에 방해 되지 않도록 빨리 일어나기로 하였다

진주 선우선방님들 한시간이라도 좋으니 같이 수행하시자는 것을

옹색한 변명으로 뿌리치고 일어셨다.

속으로 참 열심이신 도반님들이시구나 그리고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석하고 수행할수 있는

도반과 장소가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일까하는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청화 큰 스님들의 제자와 불자들이

당신의 진정한 불제자가되고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공부에 끈을 놓지 않으려고 열심히 수행하시는 도반님들을 보면서

큰 스님의 커다란 발자취와 스님의 그늘이 참 아름답구나하는 마음으로

선우선방을 나왔다.

선우선방님들의 정성어린 선물 보따리가 차에 가득하다.

고맙습니다. 성우선방 도반님들

부디 열심히 하여 안심법문 이루소서 하는 염원으로

뜻깊고 많은 감동을 받은 이번 강원지부 순회 강독회를 마칩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